롯데-신세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짓기 "쉽지 않네" > 갈매지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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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 롯데-신세계,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짓기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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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04 13:39 조회1,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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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가 온라인 쇼핑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성장하면서 주문물량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지역자치단체, 주민들과의 의견 차, 입지 여건의 한계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로지스틱스는 광명역복합환승센터 내 온라인 쇼핑 전용 물류센터 건립 추진을 중단하고 현재 새로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롯데로지스틱스는 2015년 광명역복합터미널 주식회사와 계약을 맺고, 광명역복합환승센터에 입주해 온라인 쇼핑 전용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었다. 이 물류센터는 롯데 유통 계열사의 온라인 쇼핑 주문물량을 처리하는 곳으로, 광명역복합환승센터 내 철도 부지에 지상 6층, 전체면적 2만7154㎡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었다.

광명역복합환승센터 부지를 관리하는 광명역복합터미널 주식회사는 그 해 광명시에 이와 관련한 심의를 신청했다. 그러나 광명시의 사업 인허가가 늦어지면서 롯데로지스틱스는 3개월 전 광명역복합터미널 주식회사에 사업중단 의사를 밝혔다.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둘러싸고 광명시와 롯데로지스틱스 측 사이에 입장 차도 있었다. 광명시는 물류센터가 철도 부지에 들어오는 만큼 기본적으로 철도 시설을 활용한 물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봤지만 롯데로지스틱스의 물류센터 계획안은 그렇지 않았던 것. 이 주변은 평소 광명역, 이케아, 코스트코 방문객들로 인해 교통 정체가 심하고 주변에 2653세대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어 교통난 심화도 우려되고 있다.

롯데로지스틱스 관계자는 "해당 물류센터는 롯데 자체 온라인 쇼핑 물량을 소화하는 곳"이라며 "현재 다른 부지를 찾아보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마트가 구리 갈매지구에 추진 중인 세 번째 온라인 물류센터(네오) 건립도 답보 상태다. 이마트는 올 초 갈매지구 1-3구역에 온라인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서 약 5000평 규모의 부지를 사들였다. 이곳은 인근 초중학교와 가깝고, 부지 건너편에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마트 측은 지난 6월 1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구리갈매지구 연합총회'에서 노브랜드 전문점 출점, 문화센터 운영, 지역주민 우선 채용 검토, 지하주차시설 확보 등을 주민들에게 제안했지만 빈축을 샀다.

현재로서는 이마트가 물류센터 건립을 강행하기 곤란한 상황이다. 주민단체인 갈매지구연합회는 물류센터 건립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백경현 구리시장도 주민동의 없이 물류센터 건립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갈매지구 주변에는 이마트 별내점이 있어 할인점을 또 내기가 어려우며, 이마트도 해당 부지를 물류센터가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할 방법이 없는 입장이다. 지난 6월 구리시의회에서 진행한 시정질문답변에서는 신동하 의원이 "구리시가 물류센터 부지를 포함해 자족시설용지 전체를 직접 매입해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마트는 경기 동남부(용인), 서남부(김포)에는 온라인 물류센터가 있지만 동북부에는 해당 시설이 없어 SSG 배송망을 완성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출처:디지털 타임브|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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